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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일반적인 서버 업체와 무엇이 다른가요?

포에시스는 서버를 판매하거나 빌려 드리는 웹호스팅이나 서버호스팅 업체가 아니예요.

운영자님의 필요에 맞는 업체와 상품을 찾아 드리고, 그 상품을 알차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 튜닝, 관리를 해드리는 컨설팅 회사예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기 위해, 포에시스는 어떤 호스팅 업체와도 제휴 관계를 맺거나 커미션을 받지 않아요.

포에시스의 서버 세팅은 무엇이 다른가요?

운영하시는 서비스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튜닝값을 기본 적용하고, 나중에 오류나 과부하가 발생하더라도 금방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에러 로그, 슬로우 로그, 모니터링 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드려요.

개인이 쉽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웹호스팅과 비슷한 환경을 구축하고, 서버 관리 권한과 일상적인 소스 업데이트 권한을 분리해 드려요.

사용하시는 OS에서 표준적으로 통용되는 설치 방식을 사용해서, 누가 이어받더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도록 해드려요. 물론 포에시스에 관리까지 맡기시면 더 좋겠지만, 의무는 아니예요! 😉

포에시스에서 서버 진단을 받으면 어떤 점에서 좋은가요?

서비스를 런칭하고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갑작스러운 오류나 성능 저하 때문에 부랴부랴 서버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지요.

일반적인 서버 업체들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킹에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운영자님이 사용하시는 백엔드 프로그램(CMS 또는 프레임워크)의 소스는 볼 줄 모르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찾는 데 한계가 있어요. 개발자가 따로 없는 서비스인데 개발자에게 문의하라고 떠넘기거나, 다짜고짜 서버 증설을 권하기도 하지요. 심지어 내 서버가 아닌 프론트엔드나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 문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포에시스는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CMS와 프레임워크들의 소스를 분석하고 디버깅할 수 있어요.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많은 사이트를 다뤄본 경험으로, 오류나 과부하를 자주 일으키는 모듈, 플러그인, 테마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는 소스를 콕 찝어 대응 방안을 제시해 드릴 수 있고,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의 개발 방향이나 운영상 주의할 점을 미리 알려드릴 수도 있어요.

서버를 증설하든 포에시스에 의뢰하든, 돈 드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비효울적인 로직이나 쿼리를 서버 증설로 때우려고 하면 매달 비용이 더 들지만, 문제의 원인을 찾으면 한 번에 해결되잖아요.

서버 과부하 때문에 증설을 고려하다가 포에시스에 문의하시는 분들은 서버비 절약으로 금방 본전을 뽑으시곤 한답니다.

서버 진단·튜닝 절차를 알고 싶어요.

우선 서버 진단을 요청하시고, 진단이 끝나면 수정이 필요한 부분과 비용을 안내해 드려요.

서버 설정이나 소스코드 등 지적된 부분을 직접 수정하실 수 있다면 튜닝을 의뢰하실 필요가 없어요.

직접 수정하시기 어렵다면 튜닝 비용을 안내해 드리고, 동의하시면 튜닝 작업을 진행해요. 어떤 경우에도 미리 동의하시지 않은 작업을 임의로 진행하고 비용을 청구하지는 않아요.

서비스 특성상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행해야 하거나, 튜닝하는 것보다 그냥 새 서버로 옮기는 편이 더 효율적인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도 튜닝 의뢰를 요구하기보다는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운영자님의 선택을 존중할 거예요.

이제 막 시작하는 서비스여서 어떤 서버가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너무 길게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첫 3개월간 예상되는 수요만 감당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물리적인 서버를 임대하든, 클라우드로 구성하든 마찬가지예요. 성장하는 서비스는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준비한 것은 틀리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지금 어떤 서버를 쓰는지보다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결정이 더 중요해요. 너무 비싼 서버를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은 낭비랍니다. 컴퓨터는 사는 순간부터 손해인 것 아시죠?

포에시스는 성장하는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다가 서버 증설이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알려드리고, 신속한 교체를 도와드릴 수 있어요. 포에시스에서 상담받고 크게 성장한 독립 서비스 운영자님들은 마치 나비가 허물을 벗듯, 성장 과정에서 평균 2~3번씩 서버를 교체하셨어요.

AWS 쓰면 다 해결되지 않나요?

AWS를 써서 해결되는 문제도 있고, AWS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있어요. 예를 들어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늘어나는 AWS 트래픽 요금 때문에 많은 운영자님들이 애를 태우곤 하지요.

서비스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고 AWS만의 사용법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개인 운영자가 꾸준히 관리하기에는 쉽지 않은 면도 있어요. 어찌어찌 겨우 세팅해 놓은 후에는 그냥 방치하시곤 하더라구요. 😓

포에시스는 어떤 서버나 서비스라도 천편일률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운영자님의 의지와 필요에 따라 AWS를 추천하기도 하고, 다른 업체를 추천하기도 하고, AWS와 다른 업체를 함께 쓰라고 말씀드리기도 해요.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구성은 권해 드리지 않아요. 3년 후, 5년 후에도 꾸준히 잘 운영하고 계시기를 기대하니까요.

해외 서버도 작업해 주실 수 있나요?

네, 포에시스는 국내나 해외의 어떤 업체라도 표준적인 리눅스 서버라면 작업해 드릴 수 있어요. 국내 서버와 해외 서버의 조합으로 가성비를 확실하게 챙기는 방법도 종종 추천드리곤 해요.

해외 업체와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DMCA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단, 불법적인 목적으로 해외 서버를 이용하신다면 의뢰를 받지 않습니다! 😎

서버를 저 대신 구입해 주실 수 있나요?

서버 구매(결제) 대행은 하지 않아요. 모든 서버는 운영자님의 명의로 구입 또는 임대하셔야 해요. 법적인 책임 때문이기도 하고, 독립 서비스 운영자님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해요.

단, AWS처럼 신청 과정이 복잡한 클라우드 서버는 운영자님의 명의로 가입해 두시면 포에시스에서 신청 과정을 대신 해 드릴 수 있어요.

포에시스의 사이트 이전 서비스는 다른 업체의 무중단 이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포에시스에 사이트 이전을 의뢰하시는 분들 중에는 사용자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포에시스는 “무중단”보다는 데이터 누락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즉 약간의 서비스 중단을 감수하더라도 그 서비스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서 마지막 댓글 하나, 마지막 좋아요 하나까지 빠짐없이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 목표예요. 무중단 이사라고 해놓고 DB 동기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서 댓글 몇 개 빠뜨리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니까요?

물론 웹호스팅을 옮길 때처럼 하루 종일 서비스가 오락가락해서는 안 되겠죠! 자체 개발한 3단계 동기화 기법과 철저한 DNS 관리를 통해 대부분의 사이트는 10~20분, 길어도 한두 시간 안에 새 서버에 완벽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드려요.

서버 관리에는 무엇이 포함되나요?

월 요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OS 보안패치와 SSL 인증서 관리, 모니터링, 그리고 도메인 추가·변경 등의 간단한 변경 작업이 포함되어 있어요.

라이믹스로 운영되는 사이트라면 CMS 보안취약점 발견시 패치 작업도 해드릴 수 있어요.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하실 수 있어요. 서비스 운영의 동반자, 자문위원이 되어 드린다고 생각하셔도 돼요.

24시간 장애 대응은 보장하지 않아요. 업무시간 외 장애 발생시 먼저 호스팅 업체에 연락해서 재부팅 등 긴급조치를 하셔야 하고, 나중에 포에시스가 로그를 분석하여 원인을 찾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요.

백업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서버를 다른 서버로 백업하거나, 같은 서버의 백업 디스크로 백업하는 스크립트를 설치해 드려요.

서버 전체를 한꺼번에 백업하기보다는 DB, 서버 설정값, 운영하시는 서비스의 소스코드, 첨부파일 등을 나누어서, 사용하시는 CMS나 프레임워크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백업하고 스냅샷을 생성해요.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을 때, 디스크가 망가졌을 때, 서버가 해킹당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해요.

백업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주기로 설정되지만, 필요에 따라 1시간이나 반나절마다 백업할 수도 있어요. 운영자님의 필요와 서버 구성에 맞는 백업 주기를 선택하시면 돼요.

단, 백업서버는 반드시 인터넷에 상시 연결되어 있는 리눅스 서버여야 하고, NAS나 일반 PC, USB 하드 등으로는 구성해 드리지 않아요.

클라우드플레어를 추천하시나요?

이미지 트래픽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시거나, 디도스 공격의 위협에 시달리시는 분께는 클라우드플레어를 종종 권해 드려요. DNS만 사용하더라도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빠른 업데이트와 강력한 기능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반면, 국내에서의 접속 속도가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면 다른 서비스를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유료 플랜과 Argo를 조합하여 속도를 잡으려고 하기도 해요.

호불호가 갈리는 업체이더라도 맹목적으로 좋거나 나쁘다고 하지는 않아요. 운영자님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들을 멋지게 블렌딩해 드리는 것이 포에시스의 일이니까요.

도커를 사용하시나요?

2023년 현재, 포에시스에서 세팅 및 튜닝해 드리는 서버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도커나 그 밖의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저희가 만나본 독립 서비스 운영자님들이 서버에서 컨테이너를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예요. 초기 세팅 후 업데이트나 그 밖의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조차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컨테이너 안에서 구동되는 서비스는 일반인이 서버에 접속했을 때 금방 파악되지 않고, 네트워크나 보안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 방법을 검색하기도 일반적인 리눅스 배포판보다 어려운 편이거든요.

포에시스는 누구나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법을 검색할 수 있는 클래식한 세팅을 추구해요. 포에시스에서 세팅해 드린 서버는 포에시스가 아니더라도 쉽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Java와 관련된 일은 왜 의뢰받지 않나요?

국내에서 Java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비롯하여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Java에 전문성을 갖춘 회사들이 업계에 많이 포진하고 있어요.

반면, 중소규모 서비스 운영자들이 많이 쓰는 PHP, Javascript 등의 언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회사는 많지 않고, 있다 해도 서버 운영 측면에서는 고전적인 APM 설치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요. 포에시스는 이런 언어들을 통해 독립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올바른 사용을 돕는 데 집중하기로 했어요.

Java가 아닌 다른 언어로 개발한 서비스에서 검색을 위해 Elasticsearch를 사용하는 등, 부수적인 용도로 Java를 설치하고 최적화하는 것은 얼마든지 도와 드릴 수 있어요.

전화 상담은 왜 안 받으시나요?

포에시스를 주로 이용하시는 독립 서비스 운영자님들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에 익숙하고, 작업 특성상 아이디, 비밀번호, 링크, IP 주소 등 복잡한 특수문자를 주고받아야 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작업을 의뢰받고 상담하고 처리하는 대부분의 과정이 이메일, 메신저 등 문자적인 수단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게다가 민감한 서버 작업 도중 다른 분의 전화를 받게 되면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먼저 의뢰하신 분께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요.

현장 작업도 가능하신가요?

포에시스가 취급하는 대부분의 작업은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할 수 있고, 부품 교체 등 현장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IDC 직원과 협력하여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포에시스는 빵의 도시, 대전광역시에 있어요. 꼭 필요하다면 다른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지만, 서버 작업 비용보다 출장비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세종, 청주 등 가까운 지역이 아니라면 대부분 거절하는 점 양해해 주세요.

라이믹스와 어떤 관계인가요?

라이믹스는 XE를 사용하던 몇몇 개발자들이 공동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이고, 처음에는 여기에 포에시스 대표자가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였어요.

포에시스가 라이믹스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예요. 워드프레스 등 다른 CMS나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서비스도 얼마든지 세팅, 진단, 튜닝, 이전해 드려요. 독립 운영자를 위한 오픈소스라는 점에서는 모두 협력 관계이니까요.